멘탈헬스코리아 설립 목적

멘탈헬스코리아
2021-08-10
조회수 759

그동안 한 번도 청소년들을 컨슈머로 대해준 적이 없었다.  문제의 대상, 치료 혹은 관리의 대상으로 이들의 목소리를 시스템적으로 무시해왔다.  특히 정신건강 생태계 내의 공급자들은 고상하게 그렇게 해왔었다. 그게 이론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건 childism 이다. 


멘탈헬스에서 조기 개입은 너무나 중요하다.  이론적으로는 대부분의 것이 청소년 시기 14-24세에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변한 것은 없다. 자살, 자해, 스트레스... 혁신을 통해서 그 아픔이 무기화 되지 않고, 컨슈머 즉 정신건강 컨슈머의 목소리로 반영되어야 한다. 아픔의 전문가는 바로 그들이다. 고상하게 책상에서 상담을 하고, 학교에서는 비밀 보장 없이 수업 시간에 불쑥 찾아와 "00 학생, 지금 상담하자" 라고 불러내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멘탈헬스코리아는 대한민국 최초의 멘탈헬스 컨슈머들을 만들어 낸 단체이다.  이론이 아닌, 이들이 아픔을 강점으로 여기고 해결할 수 있는 존재로, 인간으로 대해지길 바란다. 그 질환적 이름과 어른이 규정한 이름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써 보여지기를 바라고 그것이 멘탈헬스 생태계에 필요하다. 


스마트한 컨슈머의 운동 중 하나가 피어스페셜리스트다.  그들은 트라우마를 용기 있게 말하고 사회는 그것을 들어야 한다.  

관리의 대상, 관찰의 대상, 연구의 대상이 되어서 "청소년 상담사" 라는 민간 자격증이 생겨나고 있는 기이한 현상의 한국의 심리 상담 생태계, 

그리고 15분 정신과 상담,  50분 상담사 상담을 통해서 다 말하지 못하는 그 후의 23시간의 이야기. 바로 그들 멘탈헬스 컨슈머의 이야기를 언론,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서 오픈하는 컨슈머 운동이다. 

 청소년 자해에 대해서 청소년이 직접 전문가 보수 과정 교육에 강사로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함께 했고, 그것이 알고 싶다, PD수첩, 한겨레 그리고  CNN과 함께 우리 사회의 이슈가 되는 최전방에 우리 피어스페셜리스트의 용기 있는 목소리가 있었다. 


여전히 교육계, 학회 등 보수적인 곳은 솔직한 아픔들을 공개하지 않는다. 그 시스템에 가두어 둔다. 몇 십 년 동안 해왔던 방식이다.

현장에 대해 제대로 들을 수 있는 목소리는 없다. 청소년을 위한 대학원 수업에도 그 전문 교수가 청소년 상담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수준으로 머물러 있고, 그들이 수련을 하며 현장에 있으면서도 단지 50분으로 평가하는 내용의 대부분은 단점을 문제화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공급자의 문제이다. 


그 컨슈머 운동의 시작을 가장 중요한 청소년들과 함께 시작해오고 있다. 


당당하게 오픈하는 자격을 가진 청소년들이 바로 컨슈머이고, 대한민국 최초의 멘탈헬스 컨슈머 리포트 #1 이다. 

혁신 없이는 대한민국의 멘탈헬스는 바뀔 수가 없다. 


심리학계와 정신의학계 간 둘이 싸우는 느낌,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데 자녀는 바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것 같았다. 많은 민간 자격증이 나오고 상담의 질은 평가 할 수 없고, 거기에 상처를 가져도 '질환화', '문제 있는 사람화' 해버리면 되는 억압자들이 많아졌으며, 이에 편견은 줄어 들지 않는다. 문제가 심해지면 가는 것이 상담이고 정신과 치료라고 생각하는 그 사이클을 만들어 버렸다.


PS.

개인적 스토리

미국 뉴욕에서 흑인 히스페닉 청소년들과 함께, HIV/AIDS prevention 운동을 하고

그들을 리더로 만들고 일주일에 한 번씩 상담과 그룹 워크도 하며, 

커뮤니티에서 청소년들이 강연과 연극도 하고 길거리에서 콘돔도 나누어주고 하는 

프로그램을 했었다.  그 청소년들은 부모님이 모두 AIDS로 돌아가시거나 대부분

HIV를 가지고 교도소등에 있는, Lower East 사이드의 프로젝트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이며 13-17세였다. 


유일하게 이 프로그램 후에 대학도 가게 되고 꿈이 생기게 되었으며,

난 상담해주는 '고고한 사람' 이 아니라 그들의 친구가 되었고

처음 보는 아시안 어른이라는 것도 없어 졌다. 편견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 후 내가 청소년을 바라보는 것은 변함이 없다.  사람이고 아픔이 강점이 될 수 있다. 

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주급을 받았고, 프로그램을 마친 친구들은 그 집안 최초로 대학을 가게 되고 없었던 꿈을 찾게 되었다.  

리더가 되었다. 


세월이 흘러 난 어떻게 하다가 정신적인 고통을 가지게 되었고

눈을 떠보니,  서비스 공급자와 컨슈머의 생태계가 보여졌고 조기 예방이 중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내가 한 실수들을 다시는 하지 않게 하고 싶었다. 

혁신이 필요할 것 같았다. 


청소년들은 수련 받은 전문가들이 윤리적 거리를 두면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시스템'에 가두는 것이 보여졌다.

어른도 마찬가지이다. 


가장 큰 장벽은 편견, 스티그마 이고 필요한 것은 normalize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정신건강 생태계에 이런 것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  공급자 위주로 돌아 가고 있다.

그게 문화이다.  정신건강 감수성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서 멘탈헬스코리아를 설립했다. 

그러기 위해서 난 다시 대학원으로 가서 미션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찾기 시작했고, 

편견, 스티그마를 가진 부정적인 브랜드의 정신건강 브랜드를 건강하고 혁신적인 것으로 

바꾸기 위해서 피어스페셜리스트, 컨슈머 운동 등을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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